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무대를 장악하며 사이영상 후보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다나카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로 양키스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1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한 다나카는 시즌 9승(1패)째를 올리며 평균자책점을 2.02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
↑ 다나카 마사히로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무대를 장악하며 사이영상 후보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실제로 다나카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부분 경쟁에서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에 앞선 이날 오전 미국 스포츠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는 "8승 1패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 중인 다나카가 AL 사이영상 부분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나카는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출루허용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전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며 5경기 39이닝 동안 홈런을 맞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L 사이영상 후보 2위에는 10승 1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 중인 마크 벌리(토론토), 3위는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4위와 5위에는 각각 다르빗슈 유(텍사스), 댈러스 카이클(휴스턴)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사이영상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22년 동안 활약한 투수 덴톤 사이 영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나카 마사히로, 뭐야. 기록봐” “다나카 마사히로, 정말 잘하네” “다나카 마사히로, 인정할 수 밖에 없구나” “다나카 마사히로, 상까지 타면 진짜 대박일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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