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33)이 언젠가는 월드컵에서 한국이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성은 최근 영국 방송 BBC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한 영상에 출연해 "한국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일이 언젠가는 일어날 것"이라며 "물론 지금 유럽이나 남미의 정상급 국가들과 격차가 있지만 최근 월드컵을 보면 그 차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국 축구의 앞날을 밝게 평가했습니다.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2006년 독일월드컵 프랑스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그리스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해왔습니다.
한국 대표팀을 소개하는 이 영상에는 같은 조 알제리의 소피앙 페굴리(발렌시아)도 출연했습니다.
페굴리는 "한국은
페굴리가 지목한 독일 리그 공격수는 바로 손흥민(레버쿠젠)입니다.
BBC는 손흥민을 한국 대표팀의 '키 플레이어'로 평가하며 그의 활약에 따라 한국 팀의 성적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