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콜로라도 로키스의 에디 버틀러가 고전했다.
버틀러는 7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회 1사 1, 2루에서 토미 칸레에게 마운드를 넘겨줄 때까지 10개의 안타를 맞으며 고전했다. 최종 기록은 5 1/3이닝 10피안타 3볼넷 2탈삼진 6실점.
마치 가랑비에 옷이 젖듯, 3회와 4회를 제외한 매 이닝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디 고든을 막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고든에게만 3루타 2개를 포함, 3안타를 허용했다.
↑ 콜로라도의 에디 버틀러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美 덴버)= 조미예 특파원 |
버틀러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한 유망주다. 지난 시즌 싱글A에서 더블A까지 승격하며 28경기에서 149 2/3이닝을 던져 9승 5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베이스볼아메리카(24위), MLB.com(41위), 베이스볼프로스펙터스닷컴(26위) 등 야구 전문 매체들이 선정한 유망주 순위에서 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했고,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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