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대호가 시즌 12경기 연속안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7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교류전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3할7리에서 3할9리로 올랐다.
이대호는 0-0이던 1회초 1사 1,3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서 히로시마 선발투수 오세라 다이치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날려 3루주자 아카시 겐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이대호는 후속 하세가와 유야의 볼넷에 2루까지 진루했고 마쓰다 노부히로의 우전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 사진=MK스포츠 DB |
이대호는 11-1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초구를 공략해 3루 땅볼로 물러났고,
이대호는 9회 무사 1,3루 찬스에서 대타 에가와 도모야키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히로시마에 16-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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