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삼진 한 개를 포함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65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저스틴 마스터슨을 맞아 1회 좌익수 뜬공, 4회 2루 땅볼, 6회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브라이언 쇼를 맞아 선두타자로 나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지만, 땅볼 아웃에 그쳤다.
↑ 추신수의 부진이 계속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클리블랜드 선발 마스터슨은 5 2/3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 텍사스 선발 조 선더스는 5 1/3이닝 7피안타 4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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