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나 평가전, '튀니지전보다 컨디션 좋다'…승전보 울리나?

↑ 한국 가나 평가전 / 사진=MK 스포츠

'한국 가나 평가전'

한국 축구대표팀이 한국 가나 평가전을 통해 최종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각) 미국 마이애미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가집니다.

이에 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강팀과의 경기는 우리에게 좋은 기회다. 튀니지전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졌다. 가나와의 평가전에서는 무언가 소득이 있을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그는 "이번 경기에서는 전체적인 부분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최종 점검할 예정"이라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선수 명단을 구성할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대표팀은 등 번호를 전부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한국 대표팀의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나 평가전에 나서는 선수들의 등번호를 모두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튀니지와의 출정식에서도 FIFA에 제출한 등번호와는 전혀 다른 등번호를 달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한국 가나 평가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가나 평가전 이번 가나 평가전에서는 꼭 승리하길!" "한국 가나 평가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들 모두 응원합니다!" "한국 가나 평가전 더 이상 패배는 있을 수 없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