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이명주 이적 / 사진=MK 스포츠 DB |
포항 이명주 이적, UAE 명문 알 아인으로…"이적료가? 헉!"
'포항 이명주 이적'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명주(24·포항 스틸러스)가 중동으로 이적합니다.
포항 스틸러스는 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명주가 UAE 알 아인(UAE)으로 이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명주는 "기회가 찾아왔다.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포항 관계자는 양 구단 합의에 따라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명주가 K리그 최고의 선수로서 합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총 500만 달러(약 50억원)인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K리그 사상 최고의 이적료입니다.
이명주는 연봉도 3년간 15억 원(총 액 45억 원)에 계약하는 등 파격적인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전까지 최다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FC서울에서 볼턴으로 이적한 이청용이었습니다. 이청용은 당시 2009년 환율로 44억원(350만달러)을 기록했습니다.
포항 유소년 팀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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