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공기관 광고가 변하고 있다. 기존의 지루하고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는 흥미로운 작품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부산경찰이 진행한 ‘그네’ 옥외광고, 서울시에서 진행한 ‘타요버스’ 캠페인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리고 최근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기존의 스포츠 대회와는 차별화된 영상 광고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
인천아시안게임 광고는 소비자와 광고업계에서 호평을 받아 클리오 광고제와 칸 국제광고제에 출품하게 되었다. 클리오 광고제와 칸 국제광고제는 뉴욕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손꼽히며 전세계의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경쟁하는 자리이다. 인천 아시안게임 광고는 이중 Film부문과 Branded Entert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김재인 홍보본부장은 “인천 아시안게임이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에 비해 늦게 개최돼 상대적으로 관심과 인지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유머러스한 반전 에피소드를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이 단순한 스포츠 대회가 아닌 즐거운 페스티벌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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