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태클
한국 축구대표팀 기성용(25·스완지시티) 태클에 부상한 가나 스트라이커 압둘 마지드 와리스(23·발렝시엔)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불참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홍명보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서 0-4로 완패했다.
↑ 기성용 태클, 지난 10일 한국과 가나의 평가전에서 기성용의 깊은 태클에 부상을 당한 와리스가 월드컵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화면 캡처 |
경기 이후 가나 포털사이트 '가나웹'은 기사를 통해 "와리스가 첫 경기인 미국전에 나설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보도
검사 결과 와리스는 사두근이 찢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가나 대표팀 주치의는 "와리스의 상태를 조심히 지켜봐야 한다"며 "대체 선수를 발탁할 수 있는 기간은 15일까지다"고 덧붙였다.
가나는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독일와 포르투갈, 미국과 함께 G조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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