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8승 도전 실패, 올 시즌 쿠에토와의 맞대결 '한 번씩 웃었다'

↑ 류현진 8승 도전 / 사진=MK스포츠

류현진 8승 도전 실패, 올 시즌 쿠에토와의 맞대결 '한 번씩 웃었다'

'류현진 8승 도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8승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류현진이 상대 팀 에이스 조니 쿠에토와의 맞대결에서 이번에는 지고 말았습니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두 선수는 한 번씩 웃게 된 것입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투구 수는 104개, 평균자책점은 3.33이 됐다. 류현진은 팀이 0-4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이날 위기는 6회 1이닝뿐이었습니다. 무사 1,2루 위기에 놓쳤지만 류현진을 삼진, 디 고든을 내야 뜬공, 숀 피긴스를 삼진 아웃으로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류현진은 3회 2사 1,2루서 조이 보토, 브랜든 필립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습니다. 6회에는 1사에서 제이 브루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류현진 입장에서는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지난 5월27일 좋았던 기억을 이어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류현진은 지난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 1/3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3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2패)째를 챙겼습니다. 7회까지 퍼펙트를 마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난 맞대결에서 철저하게 당한 신시내티가 류현진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한 결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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