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네이마르 다 실바(22, FC 바르셀로나)의 맹활약에 외신들도 일제히 주목했다.
네이마르가 활약한 브라질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코린티안스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전서 크로아티아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네이마르는 전반 29분 동점골과 후반 25분 역전 패널티킥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 2014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 크로아티아전 MOM 네이마르 다 실바의 활약상을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네이마르의 2골 활약이 브라질의 극적인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전반 마르셀로의 자책골 과정을 상세하게 언급한 ‘로이터 통신’은 네이마르의 극적인 동점골과 역전골의 극적인 과정을 주목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브라질의 위대한 희망, 네아미르가 개막전부터 빛났다”며 격찬의 수위를 더욱 높였다. ‘ESPN’은 “네이마르가 홈에서 열린 개막전을 불꽃축제로 만들었다. 브라질의 3-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경기 종료 후 벌어진 개막 승리 불꽃축제의 과정에 빗대어 네이마르가 브라질 국민들을 기쁘게 했다는 의미였다. ‘ESPN’은 “네이마르의 에너지는 넘쳤고, 기술은 모두를 압도했다”고 극찬하며 “월드컵 첫 경기서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질은 1934년 월드컵 첫 경기서 스페인에 1-3으로 패한 이후 첫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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