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펠레, 지코, 호나우두, 호마리우.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대표하는 골게터 들이다. 22세인 네이마르가 전설들에게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은 전설들에게 다가서는 또 하나의 무대다.
↑ 네이마르가 또 다른 전설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네이마르는 자신의 첫 번째 월드컵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역사를 새로 썼다. 브라질 선수 중 월드컵 데뷔전에서 2골을 넣은 선수는 네이마르가 처음이다.
네이마르는 50번째 A매치 경기에서 자신의 33번째 골을 넣어 호나우지뉴, 자일지뉴와 함께 브라질 선수 역대 득점 공동 7위에 올랐다.
1위는 A매치 92경기에 출전해 77골을 넣은 펠레다. 이어 지코(66골) 호나우두(62골) 호마리우(55골) 베베토(39골) 히바우두(34골)가 뒤를 잇고 있다. 이 선수들은 모두 현역에서 은퇴했다.
22세인 네이마르의 나이를 감안했을 때 그의 A매치 골
2010년 8월 당시 18세의 나이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네이마르는 대표팀에서 빠르게 중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네이마르의 상승세와 나이를 감안했을 때 펠레가 갖고 있는 브라질 A매치 최다 골에 도전해볼만하다. 네이마르는 전설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