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미국'
가나(FIFA 랭킹 37위)와 미국(13위)이 역대 월드컵 3번째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가나와 미국은 오는 17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앞서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미국은 조별 예선에서 가나에 1대2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됐고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가나와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대2로 패했다.
미국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멕시코와 코스타리카의 승리는 매우 흥미로웠다"며 "우리도 그들을 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난 두 번의 월드컵에서 고비 때마다 가나에 패하며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이번 경기도 미드필더 싸움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이다. 많은 압박을 통해 우위를 점하겠다"라는 말로 이번 경기의 승리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가나 미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나 미국, 3번째 맞대결이네" "가나 미국, 내일 오전 7시에 하는구나" "가나 미국, 포르투갈하고 같은 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