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거리응원.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과 러시아전이 펼져질 18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경찰들이 밤새 도로를 지키고 있다.
역대 9번째 본선 무대를 밟는 한국은 역대 9번의 본선 첫 경기에서 3승1무4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3번의 대회서는 모두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역사의 기록이다.
러시아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다음 경기가 알제리라는 점도 홀가분한 점이다.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러시아라는 산을 넘는다면 16강의 희망을 부여잡을 수 있다. 반대로 첫 경기 러시아전에서 패할 경우 알제리전은 물론 최강전력으로 꼽히는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결국 모든 것을 걸어야 할 러시아전이다.
이 모든 것을 위해서는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구준히 강조해온 ‘원팀’의 유기적인 조직력과 하나된 팀의 긍지를 되찾는 것이
한편 한국은 오는 23일 오전 4시 알제리와 H조(대한민국, 러시아, 벨기에, 알제리)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광화문)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