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호주, 16강 진출 기념 '국왕 부부' 인증샷 "체통이 뭐가 필요해?"
↑ 네덜란드 호주/ 사진=달레이 블린트 SNS |
네덜란드 축구 국가 대표팀이 호주전 승리 후 국왕 부부와 함께 라커룸에서 16강 진출의 기쁨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네덜란드 대표팀의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는 19일(한국 시각) 국왕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2010 독일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을 5대1로 꺽었던 네덜란드는 이날 포르투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우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B조 2차전에서 3대2로 승리했습니다.
2연승을 달린 네덜란드는 이날 2연패를 기록한 호주와 스페인을 밀어내고 2연승 칠레와 함께 사실상 16강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날 경기장을 방문한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과 막시마 소레기에타 왕비는 네덜란드 대표팀과 함께 라커룸에서 환호하는 포즈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네덜란드 루이스 판할 감독과 레전드 클루이베르트 코치도 함께 했습니다.
네덜란드 국
네덜란드 호주에 대해 누리꾼은 "네덜란드 호주, 국왕이 저런 모습 보기 좋다" "네덜란드 호주, 네덜란드는 왕국 폐지하자는 말 안 나오겠네" "네덜란드 호주, 솔직히 경기 완전 드라마였잖아 엎치락 뒤치락"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