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브라질 이구아수) 이상철 기자] 홍명보호가 월드컵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포르투 알레그리에 입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4시45분(이하 현지시간)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의 숙소를 떠났다. 오후 5시55분 이구아수공항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포르투 알레그리로 향했다.
한국은 이날 오전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이틀간의 회복 훈련을 마치고 알제리전을 대비한 본격 훈련이었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알제리와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러 포르투 알레그리에 입성했다. 사진(브라질 이구아수)=김영구 기자 |
그 1승 제물이 알제리다. 알제리를 잡아야 조별리그 통과가 가능하다. 때문에 이날 훈련에서 ‘알제리전 필승 비책’ 마련에 힘썼다.
태극전사는 포르투 알레그리 도착 후 휴식을 취한다. 긴장의 끈은 늦추지 않는다. 알제리에 대한 분석은 계속 된다.
경기 하루 전날인 21일에는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공식 훈련 및 기자회견이 열린다. 팀A인 한국이 먼저 한다. 오후 2시30분 기자회견을 한 후 오후 3시15분 1시간가량 훈련을 실시한다.
뒤를 이어 팀B인 알제리가 기자회견(오후 5시30분)과 훈련(오후 6시10분)을 갖는다. 한국과 알제리 모두 훈련은
이번 경기는 한국 못지않게 알제리에게도 중요한 한판이다. 벨기에에게 1-2로 패하면서 이번 경기마저 패할 경우,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본다.
한국과 알제리의 벼랑 끝 맞대결은 오는 22일 오후 4시(한국시간 23일 오전 4시)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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