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LA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4월 22일 오클랜드전에서 베이스러닝 도중 왼쪽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지만 DL에 오르지 않고 짧은 휴식과 치료를 받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전까지 3할대 타율과 4할대 출루율을 자랑하던 추신수의 기록이 최근에는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어 부상의 여파가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3회 1사 3루에서 텍사스 추신수가 에인절스 가렛 리처즈의 유인구를 참아내고 있다.
다행히도 지난 1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3차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19일까지 총 67경기에 나서 타율 0.253과 6홈런 26타점 36득점 59안타 출루율 0.387 OPS 0.773을 기록 중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