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10번째 심장’ KT가 알찬 전력 보강을 했다.
KT는 22일 “대만리그 EDA 라이노스의 투수 앤디 시스코(31)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 사진=KT 제공 |
2001년 미국 시카고 컵스에 2라운드로 지명된 시스코는 2005년 캔자시티 로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07년까지 3년간 빅리그에서 활약한 시스코는 그 뒤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지난해부터 대만리그에서 활동했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151경기 147⅔이닝 3승 9패 평균자책점 5.18. 마이너리그 성적은 아홉 시즌 200경기 31승 32패 평균자책점 3.92다.
올 시즌은 대만리그에서 14경기에 출장, 8승
김진훈 단장은 “큰 신장을 활용한 패스트볼이 위력적이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도 뛰어나다”며 “지난 1월 계약한 마이크 로리와 함께 올 시즌 퓨처스리그 전력 향상 및 내년 1군 무대 대비를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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