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교체하면 골이 들어가네! 그렇다면"…우연의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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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알제리에 2-4로 무너진 뒤 골기퍼 정성룡(수원 삼성)과 원톱 박주영(아스날)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은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에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 히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알제리에 2-4로 크게 패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정성룡에 대해 "재앙과 같은 경기력"이라고 평가하며 최하인 평점 4점을 줬다. 이와함께 단 한 번의 슈팅도 하지 못한 박주영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며 "박주영은 떠났다"고 쓴소리를 했다.
가장 논란이 된 대목은 박주영의 선발 고집이다. 박주영은 결국 슈팅0개로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 12분 김신욱과 교체됐다. 이후 홍 감독은 이청용을 이근호로, 한국영을 지동원과 교체 시키며 역전을 노렸지만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한국은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H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