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르투갈
클린트 뎀프시가 코뼈 부상을 이겨내고 골을 터뜨린 미국에 맞서 포르투갈은 경기 종료 직전 기적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화끈한 공방전을 펼친 두 팀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미국과 포르투갈은 23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G조 예선 2차 포르투갈과의 경기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죽음의 조' G조에서 독일은 1승 1무로 승점 4점(골득실 +4)으로 1위에 올랐고, 미국은 1승 1무로 승점 4점(골득실 +1)으로 바로 뒤를 이었다. 가나는 1무 1패로 승점 1점(골득실 -1)을 얻었으며 포르투갈은 1무 1패 승점 1점(골득실 -4)으로 여전히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G조는 오는 27일 오전 1시 미국과 독일, 포르투갈과 가나 경기로 16강 진출 운명을 가르게 된다.
미국 포르투갈 경기를 지켜본 네티즌은 "미국 포르투갈, 나니 골 멋졌다" "미국 포르투갈, 포르투갈 호날두만으로는 부족한걸까" "미국 포르투갈, 반전의 드라마가 나올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사진= 매경닷컴 MK스포츠(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