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우리나라는 탈락했지만 조별리그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구촌 축제 월드컵의 2번째 파티가 시작됩니다.
16강 초대권을 받은 나라들을 이상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음악 / 네이마르-메시-로번 활약장면)
조별예선을 끝낸 월드컵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예정입니다.
자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브라질은 스페인을 무너뜨리고 돌풍을 일으킨 칠레와 8강 골목에서 만났습니다.
수아레스의 핵 이빨 사건으로 논란에 선 우루과이는 같은 남미팀 콜롬비아와 격돌하고 프랑스는 예선에서 아르헨티나와 팽팽한 경기를 했던 나이지리아와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로번과 판 페르시를 앞세워 조별예선을 3승으로 통과한 네덜란드.
화끈한 공격으로 지난 대회 준우승의 한을 풀기 위한 워밍업을 마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남미의 강호 멕시코를 상대합니다.
매 경기 득점을 터뜨리며 월드컵 징크스를 털어낸 메시.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온두라스와 에콰도르를 꺾고 올라온 스위스와 대결하고, 후반 추가시간 기적을 연출한 그리스는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또 한 번의 승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토너먼트로 열리는 16강은 29일 새벽 1시 브라질과 칠레의 경기로 시작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