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알제리가 러시아와의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무승부로 끝내면서 32년 만에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알제리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 바이샤다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끝내 승점 4점으로 조 2위를 확정지으며 마지막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앞서 세 차례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16강에 오르지 못했던 알제리는 같은 조에 속했던 러시아와 한국을 밀어내고 32년 만에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 러시아와의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동점골을 넣어 알제리의 16강 진출을 확정시킨 슬리마니. [사진(브라질 쿠리치바 바이샤다)=ⓒAFPBBNews = News1] |
하지만 단단했던 러시아의 수비도 파상적인 알제리의 공격에 무너지고 말았다. 후반 15분 코너킥
이후 양 팀은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득점없이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경기를 무승부로 끝낸 알제리는 승점 1점을 더 따내면서 벨기에와 함께 H조 조2위로 16강에 진출을 확정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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