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올스타 홈런더비에 참가한다.
‘MLB.com’의 밀워키 담당 기자인 케이틀린 스위카는 29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홈런더비 선수 선발권을 가진 콜로라도 로키스의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말을 인용, 스탠튼이 홈런더비 참가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스탠튼은 이번 시즌 80경기에서 21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010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매 시즌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 37개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했다.
↑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홈런더비에 참가한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홈런더비는 7월 1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오클랜드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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