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의 선택은 덕수고 출신의 투수 유망주 엄상백(18)이었다.
KT는 2015년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덕수고 졸업반 투수 엄상백을 선택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장 187cm, 체중 72kg인 엄상백은 1996년 10월생으로 언북중 출신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엄상백은 지난 26일까지 올해 총 8경기에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1.68을 기록하고 있다.
김진훈 KT 단장은 “엄상백 선수는 최고 구속 146km로 올 시즌 고졸, 대졸예정 신인 사이드암 투수 중 가장 빠른 볼을 구사한다”며 “투구 폼, 견제 능력, 수비 등 기본기도 잘 갖춰져 있어 향후 KT 마운드의 한 축으로 성장할 재목”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 KT 위즈 유니폼을 입게 된 덕수고 출신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 엄상백. 사진=KT 위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