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3연승 행진을 달렸다.
넥센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강정호의 연타석 홈런과 서건창의 결승 3루타 등 타선이 폭발하며 12-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3연승 행진을 달리며 40승 고지를 밟았고 4위 롯데와 3.5경기차로 벌렸다.
선발 김대우는 5이닝 3실점으로 프로 첫 승 요건을 갖췄으나 불펜이 점수를 지켜주지 못해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김대우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 해줬다. 위기 상황에서 올라온 한현희가 실점은 했지만 잘 막아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강정호, 서건창 등 좋은 활약을 한 선수들이 많았는데 오늘 가장 중요하고 좋았던 것은 전체 선수들의 집중력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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