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투표 외야수 부문 선두를 질주하던 야시엘 푸이그가 3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올스타 출전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푸이그는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마지막 중간 집계에서 300만 1907표를 획득, 외야수 3위로 밀렸다.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317만 3810표), 카를로스 고메즈(밀워키, 316만 9748표)가 1, 2위에 올랐다.
줄곧 중간집계에서 1위를 달리던 푸이그는 3위로 밀렸지만, 생애 첫 올스타 출전에는 지장이 없어 보인다. 4위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268만 1019표 획득에 그치고 있기 때문. 1, 2위와의 격차도 크지 않아 막판 역전 가능성도 남아 있다.
↑ 야시엘 푸이그가 올스타 투표 외야수 부문에서 3위로 밀렸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나머지 자리에서는 1위가 거의 굳어졌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1루수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2루수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가 올스타행을 예약했다.
올스타 투표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4일 오후 12시 59분까지 진행되며, 최종 34인의 명단은 7월 7일 오전 8시에 ‘ESPN’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 결과(7월 2일)
포수
1위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310만 939표
2위 조너던 루크로이(밀워키) 263만 6640표
1루수
1위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258만 2955표
2위 마크 레이놀즈(밀워키) 143만 395표
2루수
1위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243만 6143표
2위 닐 워커(피츠버그) 155만 6511표
3루수
1위 아라미스 라미레즈(밀워키) 179만 777표
2위 데이빗 라이트(메츠) 155만 5717표
유격수
1위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 399만 7477표
2위 진 세구라(밀워키)
외야수
1위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317만 3810표
2위 카를로스 고메즈(밀워키) 316만 9748표
3위 야시엘 푸이그(다저스) 300만 1907표
4위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268만 1019표
5위 라이언 브론(밀워키) 250만 9770표
6위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185만 9729표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