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미국 꺾고 8강 진출…아르헨티나와 붙는다

'벨기에 미국'
벨기에가 미국을 꺾고 28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2일 오전 5시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 경기에서 벨기에는 미국과 연장전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벨기에는 연장 전반 3분 만에 루카쿠가 패스한 공을 브루잉이 받아 골을 만들면서 앞서 나갔다. 이어 연장 전반 15분에 루카쿠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미국에서는 연장 후반 2분에 줄리언 그린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끝내 벨기에를 따라잡지 못했다.
벨기에는 오는 6일 오전 1시 아르헨티나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벨기에 미국 16강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벨기에 미국, 마지막까지 긴장감 있는 경기였다" "벨기에 미국, 루카쿠 활약 대단하다" "벨기에 미국, 이번 월드컵의 다크호스 벨기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