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명보 감독 신뢰, 지지하기로 결정"
↑ 홍명보 감독/사진=MBN뉴스캡처 |
대한축구협회가 결국 홍명보 감독을 끌어안았습니다.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허 부회장은 "국민들의 희망이 되겠다고 굳게 다짐하고 브라질로 떠났지만 좋지 않은 성적을 가지고와 머리 숙여 깊게 사과한다" 며 "모든 질책은 달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 이번 계기로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 개인의 사태로 매듭지어지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홍 감독을 계
앞서 협회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도전이 처참한 실패로 끝난 뒤 홍 감독의 거취를 놓고 깊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1무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것은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