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KIA 타이거즈 김주찬(33)이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썼다.
5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주찬은 1회와 2회에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중전 안타와 좌전 안타를 쳐냈다.
이로써 김주찬은 지난 6월20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0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한국프로야구 신기록이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1983년 이종도(당시 MBC), 2014년 민병헌(두산)이 세운 9경기 연속 멀티 히트다.
↑ 김주찬이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