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넥센 염경엽 감독이 결승 홈런을 날린 유한준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넥센이 이날도 유격수 강정호 없이 경기에 나섰다. 3일 롯데전에서 슬라이딩 중 허리 근육통을 호소한 강정호는 쉴때 쉬라는 염경엽 감독의 배려로 이틀 연속 엔트리에서 빠졌다. 강정호의 엔트리 제외에도 김하성이 유격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고 있고 고른 타선은 아직도 묵직함을 느끼게 한다.
넥센 선발 김대우는 3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KIA 선발 임준섭은 5이닝 8피안타 5실점 후 교체 됐다.
넥센 마무리 손승락은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시즌 21세이브를 올렸고 넥센이 5-4 승리를 거뒀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목동)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