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이 NC와의 2,3위 싸움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넥센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앤디 밴 헤켄의 활약과 6회 이성열의 스리런포와 8회 대타 박병호의 솔로포 등을 앞세워 6-1로 승리하며 NC와 2.5경기 차로 벌린 2위를 질주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밴 해켄이 에이스 다운 피칭을 해줬다. 선수들이 오늘 경기의 중요성 알아 공수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를 했다. 이어 염 감독은 수훈갑을 거론하며 “이성열은 올 시즌 마음고생 심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좋은 활약 펼쳐주길 바란다. 박병호는 리그 최고의 선수다. 본인이 직접 최고의 선수라는 걸 증명했다. 3년 연속 30홈런 축하한다”고 칭찬했다.
↑ 11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이 NC 에릭을 무너뜨리며 주말 3연전 첫 승을 했다. 넥센은 0-1로 뒤지던 4회 말 김민성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을 시킨 뒤 6회 말 이성열의 쐐기 3점 홈런과 8회 말 박병호의 30호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고 선발승을 거둔 밴헤켄은 12승을 기록했다. 박병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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