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득점과 어시스트 등 개인타이틀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득점왕은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2, AS 모나코 FC), 독일의 토마스 뮐러(24, FC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6, FC 바르셀로나) 3파전으로 압축됐다.
득점왕 1순위는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로, 6골을 기록했다. 단독 1위를 수성 중이지만 콜롬비아가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탈락, 더 이상 추가 득점 기회는 없다.
이어 12일 기준 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5골,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4골로 로드리게스를 추격하고 있다. 이들이 마지막 결승전에서 골을 추가해 득점왕에 오른다면 개인 타이틀은 물론 팀의 우승까지 거머질 가능성이 높아 향방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어시스트 부문은 12일 기준 독일의 토니 크로스(23, FC 바이에른 뮌헨)와 콜롬비아의 후안 콰드라도(25, ACF 피오렌티나)가 각 4개로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토니 크로스는 결승전의 활약으로 단독 수상을 노리는 반면, 더 이상의 경기가 없는 후안 콰드라도는 토니 크로스가 추가 도움을 기록할 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도움 3개를
한편 브라질 월드컵에서 1골을 기록한 대한민국의 손흥민·구자철·이근호는 공동 32위, 1어시스트를 기록한 기성용·이근호·한국영은 공동 22위에 각각 랭크돼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