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마무리 휴스턴 스트리트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 투수 팀 허드슨이 올스타에 합류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두 선수가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는 각각 팀 동료 타이슨 로스와 매디슨 범가너를 대신해 올스타 경기에 나선다. 로스와 범가너는 올스타 이틀 전인 14일 경기에 나란히 선발 등판, 올스타 경기를 뛰지 않게 됐다.
↑ 휴스턴 스트리트는 2년 만에 올스타에 뽑혔다. 사진= MK스포츠 DB |
스트리트는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24세이브 평균자책점 1.09를 기록 중이다. 34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7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샌디에이고 뒷문을 지키고 있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올스타 출전이다.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 허드슨은 18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 중이다. 2000, 2004, 2010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올스타 출전의 영광을 안게 됐다.
↑ 팀 허드슨은 전반기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사이먼은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서 12승 3패 평균자책점 2.70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이 첫 올스타 선발이다.
클리파드는 이번 시즌 43경기에 등판, 6승 2패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했다. 2011년 이후 두 번째 올스타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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