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르헨티나' '괴체'
독일 축구대표팀 마리오 괴체가 아르헨티나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 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 차지했다.
괴체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괴체의 활약으로 독일은 1대0 승리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트로피를 가져가게 됐다.
요아힘 뢰브 감독의 교체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43분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와 교체 투입된 괴체는 연장 후반 8분 안드레 쉬얼레(첼시)의 크로스를 받아 절묘한 가슴 트래핑에 이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괴체는 9살 때부터 도르트문트 유소년팀에서 성장, 2군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도르트문트 성인팀에서 뛰며 '전차 군단'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2010-2011시즌부터 중용되면서 도르트문트가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데 힘을 보탠 그는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또 한 번 주목받았다.
독일의 월드컵 우승이 결정된 이후 다시 괴체의 면면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경기장에서 괴체를 응원한 괴체의 여자친구 앤 캐스린 비다도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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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괴체, 4번째 우승이네" "괴체, 여자친구도 이쁘네" "괴체, 뮌헨 소속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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