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2차 엔트리 37명 발표, 김주찬 합류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2014인천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2차 엔트리가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O)는 1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4인천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구성과 관련해 2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지난 6월 16일 선발했던 60명 예비 엔트리에서 37명으로 줄어든 2차 엔트리를 발표했다.
1차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던 선수 중에서는 KIA의 외야수 김주찬이 합류했고, 내야수 안치홍이 엔트리서 제외됐다.
선발 투수는 우완 윤성환(삼성), 이태양(한화), 좌완 김광현(SK), 양현종(KIA), 장원삼(삼성)이 이름을 올렸다. 언더핸드는 이재학(NC), 우규민(LG)이 포함됐다.

↑ 인천 아시안게임 2차 엔트리가 발표됐다. 사진=MK스포츠 DB

불펜요원은 우완 김승회(롯데), 안지만(삼성), 유원상(LG), 손승락(넥센), 윤명준(두산) 임창용(삼성) 한현희(넥센), 봉중근(LG) 차우찬(삼성)이 이름을 올렸다.
내야수는 1차 17명에서 2차 10명으로 줄었다. 김태균(한화) 박병호(넥센), 서건창(넥센), 오재원(두산), 정근우(한화), 박석민(삼성), 김민성(넥센), 황재균(롯데), 김상수(삼성), 강정호(넥센)가 선정됐다.
1차 엔트리 내야수 중에는 박종윤(롯데), 안치홍(KIA), 박민우(NC), 모창민(NC) 송광민(한화), 김재호(두산), 문규현(롯데) 등 총 7명이 제외됐다.
외야수와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김주찬이 1차 엔트리에 합류했고, 이승엽(삼성) 홍성흔(두산) 유한준(넥센) 등 3명이 제외됐다.
포수는 강민호(롯데) 이재원(SK) 양의지(두산) 3명이 선발됐다. 1차 엔트리에 포함됐던 김태군(NC)은 이번에 빠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기술위원회는 28일 경 최종 엔트리 24명 선정을 위한 3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마추어 선수 1명을 포함한 프로선수 23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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