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트랙 박승희 / 사진=MK스포츠 |
쇼트트랙 박승희, 스피드 스케이팅 전향 검토 중…"이유는?"
'쇼트트랙 박승희'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박승희(화성시청)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전향을 검토 중입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6일 "박승희가 이달 초 종목을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며 "현재 스피드스케이팅에 적응하기 위한 훈련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승희는 지난 3월 열린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한 달 전부터 국가대표 출신 코치를 영입해 스피드스케이팅 적응훈련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박승희 측은 "아직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꾸기로 확정한 것은 아니다. 대회 참가 여부 등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가능성을 검토해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 빙상 사상 두 종목에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순발력이 뛰어난 박승희가 충분히
박승희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와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2관왕이 됐습니다.
쇼트트랙 박승희 선수에 대해 누리꾼들은 "쇼트트랙 박승희, 어떤 선택을 하던 화이팅!" "쇼트트랙 박승희, 앞으로 활약 기대할께요" "쇼트트랙 박승희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