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올스타전'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18일 정오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경기 시작 후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경기는 2회말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북부 올스타가 남부 올스타에 4-1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3회초가 시작되기 전 빗방울이 굵어졌고 결국 경기 진행을 멈췄다.
경기위원회는 30분 가량 경기를 일시적으로 중단했으나 결국 오후 1시 10분 경 경기를 취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정리하는 데 1시간 반이 걸린다"며 "남은 일정을 위해 부득이 하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후 4시40분 박찬호 선수의 팬사인회와 오후 6시 30분 은퇴식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퓨처스 올스타전은 17일 오후 5시 열릴 예정이었지만 당시 광주에 많은 비가 내려 취소된 바 있다. 때문에 퓨처스 올스타전은 추후 편성되지 않는다.
이로써 지난 2012년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퓨처스 올스타전이 취소된 뒤 두번째로 퓨처스 올스타전이 취소됐다.
한편 프로야구 1군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우천취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또 우천 취소라니"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박찬호 은퇴식 아쉽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다음에는 꼭 볼 수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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