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하나씩 찾아왔다. 2루수 댄 어글라가 합류했고, 선발 맷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댄 어글라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어글라는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트리플A 프레스노에 합류할 예정이다.
어글라는 이번 시즌 애틀란타에서 타율 0.162 출루율 0.241 장타율 0.231로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주전 2루수 자리를 신인 토미 라 스텔라에게 뺏겼다. 결국 세 차례 올스타 출전에 빛나는 그는 애틀란타에서 방출되고 말았다.
↑ 샌프란시스코가 댄 어글라와 계약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영입으로 2루 자원을 확보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붙박이 주전 2루수였던 마르코 스쿠타로가 부상에 시달리며 확실한 주전 2루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 맷 케인은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 MK스포츠 DB |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에 따르면, 케인은 지난 몇 년간 팔꿈치에 뼛조각으로 고생해왔다. 이번 부상이 그것과 연관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케인은 이번 시즌 팀의 2선발로 출발했지만, 2승 7패 평균자책점 4.18로 고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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