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7-7로 팽팽히 맞선 6회말 2사에서 롯데 전준우가 삼성 권혁을 상대로 시즌 10호 우월솔로홈런을 치고 배트걸로 부터 인형을 전달받고 있다. 전준우는 앞선 2회에도 스리런홈런을 쏘아올린 바 있다.
이날 삼성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노리는 장원삼이 등판했지만 1⅓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8피안타 7실점하고 조기강판 당했다.
이에 맞선 롯데도 시즌 8승에 도전하는 옥스트링이 선발로 나섰지만 3이닝 동안 피9안타 7실점을 허용한 후 강영식으로 교체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