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두목곰’ 김동주(38·두산 베어스)가 팀에 남기로 했다.
두산 관계자는 24일 “김동주와 두산 김승호 운영팀장이 23일 밤 만나서 대화를 했다. 일단 잔여시즌 팀에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김동주는 지난 9일 MK스포츠와의 인터뷰(김동주, "두산에 자리 없다면 풀어 달라")를 통해 두산에 자신을 트레이드 혹은 방출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김동주를 쓸 상황이 아니다. 쓸 때가 되면 쓴다”고 못을 박았다. 이에 김동주가 정든 베어스 유니폼을 벗으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 사진=MK스포츠 DB |
올 시즌 김동주의 1군 출전기록은 없다. 퓨처스리그에선 44경기서 타율 3할8리 3홈런 18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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