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만에 다시 안타를 쳤습니다.
추신수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얻었습니다.
시즌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240, 0.354로 약간 올랐습니다.
텍사스는 2-4로 패해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전체 꼴찌(40승 62패•승률 0.392)를 면치 못했습니다.
2경기 연속 안타 2개를 치다가 전날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1회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취점의 발판을 놓는 안타를 날렸습니다.
추신수가 2사 1루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를 터뜨려 1,3루 기회를 만들자 엘비스 안드루스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1-1이던 5회 2사 2루에서는 7구 접전 끝에 볼넷을 골랐고 8회에는 양키스 구원 델린 베탄세스의 시속 159㎞짜리 빠른 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동부원정에서 2승 5패에 머문 텍사스는 25일부터 홈인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양키스와 6연전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