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올스타전, 김병지 드리블/ 사진=MK스포츠 |
'K리그 올스타전', '김병지 드리블'
축구선수 김병지가 '2014 K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히딩크 감독에게 드리블 예고를 해 네티즌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5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K리그 올스타전 with 팀 박지성'에 참여하는 김병지는 경기에 앞서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2001년 히딩크 감독님을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 있었는데, 오늘 올스타전에서 히딩크 감독님을 한번 더 깜짝 놀라게 하겠다"며 당시 사건의 동영상을 함께 게재했습니다.
앞서 김병지는 지난 2001년 칼스버그컵 파라과이전에서 킥을 하려다 엇박자로인해 하프라인까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공을 상대에 빼앗겨 실점위기를 초래했습니다.
당시 한국대표팀 감독이었던 히딩크 감독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결국 후반전 김병지 대신 이운재를 투입했습니다.
김병지는 이 사건으로 주전 골키퍼 자리를 후배 이운재에게 내주고 2002 한·일월드컵에서 벤치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한편 축구선수 김병지가 드리블을 예고한 '2014
K리그 올스타전, 김병지 드리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K리그 올스타전, 김병지 드리블 골키퍼가 드리블하고 슛하는 장면들이 참신하긴 했지만..." "K리그 올스타전, 김병지 드리블 뭔가 기대된다!" "K리그 올스타전, 김병지 드리블 슈팅까지 하면 대박이겠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