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지도자 과정을 밟은 것에 불가리아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불가리아 스포츠전문매체 ‘공’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가 지도자 활동을 시작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여 2014-15시즌 자국대회에서 지도자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연아가 지난 5월 은퇴를 선언했으며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은메달에 그쳤고 세계선수권 2회 및 그랑프리 파이널 3회 우승자라는 것도 소개했다.
↑ 불가리아 스포츠전문매체 ‘공’이 ‘피겨여왕’ 김연아의 지도자 자격 취득을 보도했다. 사진=불가리아 스포츠전문매체 ‘공’ 화면 |
그러나 소속사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복수의 언론을 통하여 “김연아가 당장 지도자나 심판을 나설 생각을 가지고 참석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 대학원에서 9월부터 석사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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