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남구 인턴기자] 장원삼(31·삼성 라이온즈)이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불펜진 난조로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 9일 롯데전에서 9승을 달성한 뒤 3경기 째 10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장원삼은 29일 대구시민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투구 수는 88개를 기록했다.
↑ 장원삼이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 난조로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사진(대구)=옥영화 기자 |
나머지 4,5,6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회 선두타자 이병규(7)에게 2루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채은성을 유격수땅볼로 잡아냈고 박경수의 스퀴즈 번트가 실패하며 3루주자 이병규를 런다운 플레이로 잡아냈다. 박경수도 7구 승부 끝에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5회에는 김재민, 오지환
장원삼은 팀이 4-3으로 리드한 6회에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이어 등판한 심창민과 차우찬이 3실점하며 승리를 지켜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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