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한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이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4부리그의 엑서터 시티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31분부터 59분을 뛰었다.
스완지는 전, 후반 각각 1골을 넣어 2-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 4부리그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28일 평가전에서 4-0으로 승리한 것을 포함, 평가전 2연승이다. 스완지는 최근 평가전 4전 2승 1무 1패다.
↑ 기성용이 팀 득점에 모두 관여한 스완지가 엑서터 시티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사진=스완지 공식홈페이지 화면 |
미드필더에서 후반 12분 기성용으로부터 시작하여 전 잉글랜드대표 존조 셸비(22)-전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 웨인 라우틀리지(29)로 이어지는 패스도 좋았다. 그러나 라우틀리지의 크로스를 받은 조시 시핸(19·웨일스)의 발리슛은 옆으로 빗나갔다. 셸비와 라우틀리지는 후반 시작과 함께 들어왔다.
스완지의 추가골도 기성용이 시동을 걸었다. 기성용과 브라질월드컵 코트디부아르대표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26)의 연계에 이은 스루패스가 돌진하는
스완지는 8월 2일 오전 3시 30분 잉글랜드 2부리그 AFC 본머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8월 16일 밤 8시 45분 원정을 시작으로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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