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인턴기자] 넥센이 테이블세터진의 맹활약을 앞세워 한화에 6-2로 이겼다.
넥센은 30일 목동 한화전서 1,2번 타자로 나선 서건창(25)과 이택근(34)이 5안타 4타점을 합작해 한화를 누르고 시즌 52승(1무 34패)째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넥센 서건창-이택근의 테이블세터진은 각각 3타수 2안타 1타점,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둘이 합쳐 팀이 때려낸 10안타의 절반인 5안타(1홈런)를 치고 4타점을 쓸어 담으며 한화 마운드를 거세게 공격했다.
↑ 넥센이 서건창-이택근의 테이블세터진의 활약으로 한화를 6-2로 꺾고 시즌 52승을 올렸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한화 타선도 8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분발했으나 넥센 미들맨 조상우-송신영-한현희를 공략하지 못해 추격에 실패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넥센 마무리 손승락은 1사 후 정근우와 김태균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피에를 좌익수 플라이, 최진행을 삼
넥센 선발 문성현은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으나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5이닝 3피안타(2피홈런) 4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시즌 5승을 올렸다.
반면 한화 선발 김혁민은 1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점(4자책)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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