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레이드 시장을 선발진 개편의 기회로 이용하고 있다.
‘FOX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31일(한국시간)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스턴과 시카고 컵스 양 구단이 펠릭스 두브론트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27경기에 선발로 등판, 11승 6패 평균자책점 3.87로 가능성을 보여줬던 두브론트는 이번 시즌 10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5.19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투구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내셔널리그는 그에게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보스턴이 펠릭스 두브론트를 시카고 컵스로 보내는데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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