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모처럼 팀 승리에 공헌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40.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의 몫을 했다.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갔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타 때 홈까지 들어와 1-1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22일 양키스 원정 이후 9경기 만에 득점이다.
↑ 추신수가 9경기 만에 득점을 올렸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텍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는 7이닝
한편, 텍사스 외야수 알렉스 리오스는 3회 이날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에 사구를 맞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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