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강정호(넥센 히어로즈)가 홈런 레이스를 뜨겁게 하고 있다.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2회 유니에스키 마야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 4구 째 바깥쪽으로 아래로 떨어지는 110km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강정호는 시즌 32호 홈런을 기록하며 34홈런을 마크 중인 홈런 1위 팀 동료 박병호에 2개 차로 다가섰다.
↑ 강정호가 2회 솔로 홈런을 친 후 홈으로 뛰어들어오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