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남구 인턴기자] 최형우(35·삼성 라이온즈)가 극적인 동점투런포를 터트렸다.
최형우는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4번타자로 선발 출전, 5-7로 뒤진 8회 무사 1루에서 SK 윤길현의 3구째 146km의 직구를 받아쳐 문학구장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25호.
2회에도 솔로포를 터뜨린 최형우는 지난 5월 24일 대구 넥센전 이후 3달여 만에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최형우의 동점투런포로 삼성은 8회초가 끝난 현재 7-7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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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가 동점투런포를 터트렸다. 8회 현재 경기는 다시 7-7원점.사진=MK스포츠 DB |